※ 여행 일자 : 2013년 11월 23일 ※ 여행 참석 : 나홀로 ※ 여행지 개요 : 장성봉 높이는 915m이다. 산이름은 ‘긴 성’이라는 뜻이며, 멀리서 보면 암봉(巖峰)처럼 보인다.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줄기를 가은읍 서쪽에서 떠받치고 있다. 주위로 악희봉(843m)·구왕봉(898m)·희양산(999m)·애기암봉(731m)·둔덕산(970m)·대야산(930.7m)·군자산(910m) 등이 둘러싸고 있다. 희양산과의 사이에 자리한 북쪽 계곡은 봉암사가 있는 봉암용곡으로, 희귀식물인 솜다리(에델바이스)가 서식하는 등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. 능선 아래에는 예전에 수정을 캐내는 수정광산으로 쓰던 석굴 4∼5개가 있다. 산행은 완장리 벌바위에서 북서쪽으로 약 3㎞ 떨어진 불란치재 직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