※ 여행 일자 : 2013년 10월 20일 ※ 여행 참석 : 나홀로 ※ 여행지 개요 :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의 광덕면 광덕리와 아산시 배방면 수철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(고도:601m). 전국 여러 곳에 망경산이나 망경대(臺)와 같은 동일한 지명이 분포한다. 고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멀리까지 조망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춘 산들이다. '경(京)'은 한양, 혹은 임금을 상징하여 나라에 상(喪)을 당하면 한양을 향해 망배(望拜)나 망곡(望哭)하던 곳에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.이 산에는 다른 전설도 있다. "옛날 이 산 아래 마을에 한씨 처녀와 조도령이 살면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. 어느 해 조도령이 군대에 뽑혀 서울로 올라간 후 3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으므로 한처녀가 날마다 넙티고개를 지나 이 산봉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