※ 여행 일자 : 2013년 10월 06일 ※ 여행 참석 : 나홀로 ※ 여행지 개요 : 높이 349m. 높이도 낮고 길이도 짧지만 전체가 암릉이라 '바위맛'만은 수도권서 손꼽는 산이다. 바위맛이란 손발과 온몸으로 바위뿌장귀 등을 잡고 가는 등산의 참맛을 뜻하는 동호인들의 은어다. 서울에서 가깝고 산정의 능선이 바위라 트 레킹하는 묘미가 있다. 표교리 정류소와 관고저수지 남쪽의 고개를 넘어 주막거리에서 가는 두 길이 있다. 영보사 뒤쪽부터 곧장 손발을 모두 써야 하는 바윗길이며 능선 양쪽이 벼랑이라 스릴이 있다. 제1봉에 오르면 중부고속도로 건너편 설봉산(雪峰山:394m)과 푸른 들판이 내려다보인다. 제3봉 안부의 내리막 바윗길은 바위를 안고 쉽게 통과할 수 있다. 제4봉에서 돼지굴(여우목)로 가려면 15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