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청남도 43

망경산 등산

※ 여행 일자 : 2013년 10월 20일 ※ 여행 참석 : 나홀로 ※ 여행지 개요 :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의 광덕면 광덕리와 아산시 배방면 수철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(고도:601m). 전국 여러 곳에 망경산이나 망경대(臺)와 같은 동일한 지명이 분포한다. 고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멀리까지 조망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춘 산들이다. '경(京)'은 한양, 혹은 임금을 상징하여 나라에 상(喪)을 당하면 한양을 향해 망배(望拜)나 망곡(望哭)하던 곳에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.이 산에는 다른 전설도 있다. "옛날 이 산 아래 마을에 한씨 처녀와 조도령이 살면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. 어느 해 조도령이 군대에 뽑혀 서울로 올라간 후 3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으므로 한처녀가 날마다 넙티고개를 지나 이 산봉우..

설화산 등산

※ 여행 일자 : 2013년 10월 20일 ※ 여행 참석 : 나홀로 ※ 여행지 개요 : 충청남도 아산시의 송악면 외암리와 배방면 중리, 좌부동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(고도:448m). 『1872년지방지도』(온양)에 군내면 서쪽에 설화산과 그 북쪽으로 남산사(南山寺)가 나타나 있다. 『조선지형도』에 송악면과 배방면 경계에 설화산이 배방산과 마주하고 있다.산 모양이 붓끝처럼 생겼으므로 '문필봉(文筆峰)'이라고도 하며, 이 산 아래서 많은 문필가가 배출되었다고 한다. 또 이곳에 칠승팔장(七丞八將-일곱 정승, 여덟 장수)이 나올 명당이 있다. 하여 예로부터 몰래 묘를 쓰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. 풍치 좋은 설화산 밑 외암(外岩) 마을은 민속 마을로 널리 알려졌지만, 원래는 '우뚝 솟은 바위'라는 뜻의 '외암(巍..

광덕산 등산

※ 여행 일자 : 2013년 10월 20일 ※ 여행 참석 : 나홀로 ※ 여행지 개요 : 충청도 인심만큼이나 부드럽고 유연한 산세를 자랑하는 광덕산은 차령산맥이 만들어 낸 명산으로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도권 사람들이 당일코스로 많이 찾고 있다. 정상에 오르면 천안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광덕산을 중심으로 한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이 곳을 찾아 산수의 경관을 만끽 하기도 한다. 또한 광덕산은 해발 699.3m로 돌이 없고 크게 "덕"을 베푸는 등산코스로 전국에 잘 알려져 있는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. 정상에 서면 차령산맥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파노라마처럼 겹겹이 펼쳐지고 발 아래로는 광덕사가, 서북쪽으로는 송악..